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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Theft Auto V

90년대에 플레이 한 게임의 시리즈를 아직까지 하고 있는 것은 이게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찾아보면 몇 개 더 있기야 하겠지만 당시에도 재밌었고 지금도 재밌는건 그리 많지 않을듯.

어쨌든 산지는 꽤 됐다. 콘솔버전(XB360)이 있었으니 느긋하게 사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집에서 잠깐 해 보니 60프레임이 너무 좋더라. 덕분에 '나중에 사야지.' 가 '나중에 꼭 사야지.'가 되어 버렸고 결국 세일할 때 사 버렸다. 전세대 콘솔 게임기의 플레이 기록이 있기 때문에 무사히 레일건도 등장.


25% 할인이 꽤 컸다. 다른 캐릭터들도 사격연습 좀 해야 할 지도.


1인칭 모드는 주행할 때만 쓰는 것으로 상당히 만족 중. 그래픽 옵션을 꽤나 낮춰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대 콘솔 버전에 비하면 좋고 60프레임 달성도 무난하게 성공.

이미 몇 번이고 엔딩을 봤지만 이쪽도 싱글 스토리를 진행 중. 온라인은 처음 접속했을 때 폭탄테러 당했던게 꽤 쇼크였기도 하고 아는사람이랑 같이 노는게 아니면 그다지 재미 없지 않으려나 싶어서 아예 손도 안 대고 있다. 간만에 하는 거니 미션 100% 달성이나 좀 해 볼까... 하는 마음도 있고.


오오, 무서운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