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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MANEATER 상어가 되어보는 게임. 그렇게 간단히 설명되는 게임이었으면 교육용 게임이겠지. 제목 그대로 상어같은 무언가가 되어 사람따위를 먹는 게임이다. 연약한 새끼 상어가 점점 커 가며 메갈로돈이 되어가는 모습은 꽤 뿌듯하다. 게임 자체도 각종 퀘스트와 서브미션, 간단한 수집요소들을 알차게 배치해 진화와 업그레이드를 반복하며 더 어려운 지역으로 나아가는 구성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그 볼륨. 아직 오네찬바라 관련 글을 쓰진 않았지만 오네찬바라때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정도로 게임이 엄청나게 짧다. 엔딩 후 플래티넘 달성까지 플레이 13시간... 해외구매에 걸릴 시간과 비용까지 생각하면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개발사(혹은 유통사)도 문제를 잘 알고있는지 풀프.. 더보기
PlayStation5 2년 만에 쓰는 글이다. 게임(특히 PS 게임들의 트로피) 관련한 글을 쓰려고 몇 번을 마음먹었다가 끝내 삼켜버리고 Q를 누르지 않았었는데 마침 찍은 사진이 있는 데다, 최근 게임 관련해 제일 액수가 큰 구매였기에 작성하기로 했다. 2차 예약구매에 성공하고 당시엔 시큰둥했는데, 그래도 역시 받아보고 나니 기분은 좋았다. 설치를 위해 티비장 정리를 하면서 겸사겸사 케이블 교체나 청소를 하느라 첫날은 게임은커녕 켜 보지도 못 했지만 그래도 다 설치하고 나니 잘 자리 잡은 모습이 보기 좋아 고생한 보람은 느껴졌다. 발매일이 다가올때즈음, 리뷰 킷을 받은 리뷰어들에게서 듀얼센스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그래서 첫 게임은 번들 게임인 플레이룸으로 잠정 결정된 상태였고 그렇게 플래티넘을 딸 때 까지 플레이했다. 인.. 더보기
Steins;Gate 0 재밌게 했던 게임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라 기대했다. 그리고 실망했다. 일본에서의 리뷰로 팬디스크에 어울리는 작품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전작의 팬디스크인 비익연리의 언달링이나 선형구속의 페노그램(특히 재밌었다)만 못했다. 분기도 전작이 아닌 비익연리의 달링을 하는 느낌으로 간단히 나뉘어져 있었다. 진엔딩을 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다른 엔딩을 한 번 보는 것이란 점만 빼면 특히 그랬다.더욱이 불만스러웠던 점은 미묘하게 이야기의 끝이 없다. 이렇게 할거다! 하고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크레딧이 갈 수록 짜증났을 정도.애니메이션 제작 확정이라던데 그쪽은 어떻게 될런지... 최근엔 초회특전으로 받은 슈타인즈게이트 PS4 리마스터버전이나 다시 할까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더보기
初音ミク Project DIVA Future Tone 알 사람은 알 만한 게임의 가정용 버전. 퀄리티도 좋고 프레임도 좋고 수록곡도 얼마 전에 나온 시리즈 최신작인 X의 7배 정도로 많다.세가의 공식 미쿠 모델링은 여전히 맘에 안 들지만 모듈 수도 수록곡 만큼이나 엄청나니 그런 불만마저도 사라진달까. 아케이드의 플레이방식을 그대로 따 왔기에 홀드노트를 누르고 있는게 아케이드에 비해 어려운 점도 있지만 화살표 노트가 없고 대신 슬라이드(터치패드나 아날로그스틱으로 대체)를 쓰는게 기존의 가정용 시리즈에 비해 편하다. 그래도 역시 난이도가 올라가면 손댈 수 없는 곡들이 생기긴 하지만. 더보기
STAR WARS™ Battlefront™ 오랜만의 스타워즈 게임.얼마 전까지 스타워즈 다크포스2를 실행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었는데 결국 포기. 그 후 이 게임의 베타가 시작되었다. 배틀프론트 시리즈는 꽤 나왔는데 이 시리즈는 디즈니 인수 후 공식으로 인정받고 나온 시리즈 리부트작. 게임 자체는 이전 시리즈와 동일한 느낌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큰 전장에서 양산형 병사로 전투에 투입. 하지만 전작을 진득하게 플레이 해 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겠다. 그저 이런 느낌의 게임이다 라고 알고 있었을 뿐이니까.다만 제작이 EA, 정확히는 배틀필드 시리즈를 만든 다이스에서 만들고 있다. 배틀필드는 개인적으로 이것만큼 멀티플레이가 재밌는게 없다 싶을 정도의 게임이었길래 이 게임도 기대가 컸는데(거기다 스타워즈!) 베타 참여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 더보기
전격문고 파이팅 클라이맥스 국전에 비타용 메모리카드 사러 갔다가 생각보다 싸길래 집어왔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것도, 뒤에 보이는 슈타인즈 게이트도, 심지어 같이 사 온 4GB 비타용 메모리카드도 아직 비타에 꼽아보질 않았다. 언젠가는 해 볼 일이 있겠지. 요즘엔 섬란카구라와 IA/VT를 하는 중. 더보기
섬란카구라 EV - 소녀들의 선택 - 한글판 발매소식이 발매 다음날 들려와서 구입했다.특별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일본어판으로 발매되었을 때 사전에 따로 한글판이 발매 예정임를 공지했으니 한글판이 나오면 그때 사자고 생각했기 때문. 잠깐 해 본 느낌으로는 기본적인 게임플레이는 시리즈 전작인 SV와 비슷한 느낌. 신작인 만큼 추가적인 모드나 캐릭터, 복장 들도 여럿 있겠지만 아직 그정도로 깊게 플레이 해 보진 않아 뭐라 말 할 수가 없다. 다만 그래픽은 확실히 거치기기의 머신파워를 열심히 끌어다 썼다는 느낌. 한글화가 잘 되어있는 만큼 SV와는 달리 끝까지 제대로 즐겨주지 않으면 안되겠지. 더보기
간만에 유튜브에 새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출시 전에도 노래의 저작권은 민감한 요소라 일본 외 해외에선 발매하지 않는다고 했었던 게임인건 알고 있었지만...설마 플레이 도중에 스크린샷도 찍지 못하게 할 줄은 몰랐다. 아래는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