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10은 감수만을 맡았고 실 개발은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에서 했다고 합니다. 전 코드마스터 직원들과 PGR의 비자레 직원들이 만든 회사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더트의 느낌이 조금 나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그래픽이 좋습니다. 굉장히 부드럽고요. 차량 조작 설정도 세세하게 가능합니다.
사실 테스트드라이브 언리미티드를 떠올렸었는데 그쪽보단 좀 자유도를 포기한 대신 좋은 품질을 얻은 것 같습니다.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테스트드라이브 언리미티드는 풀숲으로 내달려도 상관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풀숲 달릴 일은 없고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좋은 품질, 많은 도로, 많은 차량. 그리고 테스트드라이브처럼 '일'이란 느낌보단 '축제'라는 느낌입니다. 배경도 콜로라도의 호라이즌 이벤트니 딱 좋다고 생각되네요. 가볍게 즐길 사람에게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이, 하드코어 유저에게는 세심한 조작을 요구하는 시뮬레이션이, 아니면 그저 다양한 차량을 몰고 도로를 달리는게 좋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예판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이건 덤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