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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phy Air75 사실 이것저것 많이 썼다. 20줄 이상 이걸 사게 된 이유에 대해서 줄줄이 늘어놓다 보니 술취해서 뻘끌 쓴 것 같은 느낌이 나더라. 그래서 다 지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해서 잘 쓰고 있다. 몇 가지 이유를 들자면(대부분 이전에 쓰던 키크론 K3와의 비교가 될 테지만) 이전에 쓰던게 대단한 펌웨어 지원이나 소프트웨어 지원이 없었던 것에 비해 얘는 베타지만 키 바인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하고 있고, K3(v1)에서 제일 쓸데없다고 생각했던 LED키가 없고, 2.4GHz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그리고 별거 아니지만 Biki 타입이 아니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건 개인적으로 좀 불호하는 타입이라... 아무래도 서버 일을 많이 하는 특성상 콘솔에 붙여넣기를 자주 해야 하는데 Sh.. 더보기
S22 Ultra S20을 2년동안 썼다. 그러려고 한 건 아닌데 사람들이 디자인 좋다고 했던 S21디자인이 영 별로였던데다, S20을 쓰던 도중 휴대폰으로 하던 게임들을 모조리 접어버린게 영향이 크다. 그런데 쓰던 S20이 128기가 스토리지라 남은공간이 10기가 이하로 떨어지니 불안감이 엄습했다. SSD가 그렇듯 폰도 빈 공간이 줄어들면 성능도 따라 떨어지고 뭐 그런건 없나 하는 생각도 들고. 뭣보다 마음놓고 동영상을 찍을 수가 없더라. 그래서 쿨하게 512GB짜리로 구매. 노트 시리즈는 처음인데 폰이 크기는 참 크다. 더보기
Stylophone 음악을 했던적이 벌써 십년은 더 전이고 제대로 기억나는것도 없지만, 그런 관점이 아닌 그냥 장난감이라 생각하고 구입 해 봤다. 그리고 나름 만족. 오토마톤은 정말 외형부터 장난감스럽고 연주도 그런 느낌으로 적당히 해야 한다면 이건 건반 표시도 옥타브 조절도 비브라토 설정도 따로 있어 좀 더 직관적인 연주 느낌이 있다. 다만 스타일러스 접촉이 영 별로인건 단점. 이 글은 귀찮아서 점심먹기 전에 폰으로 작성했다. 더보기
CONTROL 약간의 관심은 있었으나 해보고싶다!! 정도는 아니었던 게임인데 마침 PS5용 얼티밋 데이션이 PS+ 무료로 풀려서 3~4월 즈음에 설치했었다. 그리고 잠깐 해 보다가 원신한다고 한동안 봉인. 그러다 원신이 좀 루즈해진김에 숙제만 후딱 해치우고 이쪽을 달려서 플래티넘까지 꽤 금방 달성했다. SCP같은 초자연적인 현상, 사건 같은 것들을 좋아한다면 그 분위기 만으로도 꽤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임. 아무래도 액션, 혹은 슈터 게임에 가깝다 보니 착시같은 퍼즐은 별로 없지만, 이쪽으로도 저쪽으로 중간은 한다 정도의 느낌이다. 시리즈물이 아닌 신규IP로 이정도면 잘 한 거다 정도의 평가는 내릴 수 있겠지. 더보기
STREAM DECK 방송 같은걸 하진 않지만 매크로키 모음 느낌으로 쓰기 위해 구입해서 쓴지 몇 몇 달이 지났다. 그럭저럭 유용하기도 하고 좀 불편한점도 있고... 그래도 없을 때 보다는 편한 작업이 분명히 있다. CPU, GPU로드나 메모리 사용량을 별도의 오버레이 없이 파악한다거나 , 윈도우 볼륨 믹서를 게임이나 다른 작업 도중에 컨트롤 한다거나. 방송용 기능들도 아주 가끔은 써 보면 없을때와 비교해 확실히 편하다. 마우스가 움직이거나 단축키를 기억하거나 해야 하는데 그냥 눈으로 보고 '아, 여깄다!' 하고 찾아서 누르면 끝이기 때문. 텐키리스 키보드를 쓰기 시작하면서 가끔 텐키 대신 쓰이기도 한다. 여로모로 유용하니 15키 정도는 가지고 있어서 나쁘지 않을 듯. 더보기
MAQUETTE 3월 PS+ 무료게임. 예전부터 이런 착시를 이용한 퍼즐을 좋아했기에 평소라면 받아두고 치웠을 무료게임을 설치해서 플레이했다. 그리고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다. 난이도도 쉬워서 플래티넘도 금방 땄고. 사실 슈퍼리미널 같이 정말로 착시를 이용한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플레이어나 물건 혹은 주변 환경의 크기를 바꿔가며 플레이하게 되는데 적당한 스토리와 난이도로 잠깐동안 몰입해서 플레이 하기 좋았던 게임. 더보기
Oculus Quest 2 이건 사야겠다고 보자마자 생각이 든 건 아니다. 이미 가진 헤드셋이 있기도 했고 최근 좀 VR게임을 안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시장 동향.. 정도의 느낌으로 어떤 기기인지 확인했을 뿐. 제품이 공개됐다는 페이스북 커넥트를 시청하지도 않았다. 사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건 유튜브로 자주 보던 스트리머가 이걸로 아무런 추가 장비 없이 무선 VR 플레이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줬을 때. 정말 보자마자 갑자기 확 기울어서 관심 0에 수렴하던 기기를 지금살까 나중에 살까, 본체만 살까 악세서리도 같이 살까 고민하는 수준이 됐다. 구입을 결정하게 된 핵심 요소는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무선. 비트세이버만 할 때는 사실 유선이라는 사실이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전면만 보고 있기 때문이고 그건 360, 90도 패턴이 나.. 더보기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전작 끝내자 마자 시작해서 일주일 좀 넘게 걸렸다. 사전에 알아봤던 정보대로의 게임이었다. 짧고 DLC로 나왔어야할 게임이었다고. 전작을 안 해봐서 얼티밋 에디션을 산게 아니었으면 돈 아까웠을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