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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CONTROL 약간의 관심은 있었으나 해보고싶다!! 정도는 아니었던 게임인데 마침 PS5용 얼티밋 데이션이 PS+ 무료로 풀려서 3~4월 즈음에 설치했었다. 그리고 잠깐 해 보다가 원신한다고 한동안 봉인. 그러다 원신이 좀 루즈해진김에 숙제만 후딱 해치우고 이쪽을 달려서 플래티넘까지 꽤 금방 달성했다. SCP같은 초자연적인 현상, 사건 같은 것들을 좋아한다면 그 분위기 만으로도 꽤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임. 아무래도 액션, 혹은 슈터 게임에 가깝다 보니 착시같은 퍼즐은 별로 없지만, 이쪽으로도 저쪽으로 중간은 한다 정도의 느낌이다. 시리즈물이 아닌 신규IP로 이정도면 잘 한 거다 정도의 평가는 내릴 수 있겠지. 더보기
MAQUETTE 3월 PS+ 무료게임. 예전부터 이런 착시를 이용한 퍼즐을 좋아했기에 평소라면 받아두고 치웠을 무료게임을 설치해서 플레이했다. 그리고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다. 난이도도 쉬워서 플래티넘도 금방 땄고. 사실 슈퍼리미널 같이 정말로 착시를 이용한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플레이어나 물건 혹은 주변 환경의 크기를 바꿔가며 플레이하게 되는데 적당한 스토리와 난이도로 잠깐동안 몰입해서 플레이 하기 좋았던 게임. 더보기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전작 끝내자 마자 시작해서 일주일 좀 넘게 걸렸다. 사전에 알아봤던 정보대로의 게임이었다. 짧고 DLC로 나왔어야할 게임이었다고. 전작을 안 해봐서 얼티밋 에디션을 산게 아니었으면 돈 아까웠을거다. 더보기
Marvel's Spider-Man Remastered 처음부터 살 생각은 없었는데 PS5를 샀는데 PS5 게임이 없네? 싶어서 출시된 게임들을 보다 제일 만만하게 살만한 게임이 마일즈 모랄레스여서 기왕 사는거 얼티밋으로 사서 안 해본 전작도 해 보자! 하게 됐다. 아예 경험이 없진 않았지만 그닥 하고싶어하던 게임도 아니었던 셈. 그래도 플레이 자체는 재밌게 하게 됐다. 웹스윙도 적응되니 그럭저럭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고(여전히 차를 타고 싶긴 했다) 전투도 그럭저럭 타격감 괜찮은 주먹질에 이런저런 장비 써먹는 맛도 괜찮았다. 이제와서 생각하면 PS4때 왜 피스크만 잡고 때려쳤나 의문인 수준. 물론 그 때는 내돈내산이 아니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한것도 있다. 게임은 꽤 쉬웠다. 얼티밋 난이도 트로피도 여유있게 딸 만큼. 그 말은 보스전이 영 싱겁다는 뜻이기도 .. 더보기
Ghost of Tsushima 처음엔 분명 관심이 0에 수렴하는 게임이었다. 그런데 친구가 게임을 샀고, 엔딩을 봤고, 내가 그걸 빌려서 잠깐 맛이나 보자 했는데 푹 빠져 버렸다. 사무라이니 무사도니 하는 주제의 게임에는 관심이 없는 나였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꽤 초반에도 사무라이 오브 쓰시마가 아닌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게임 제목인지 알게 되었다. 사실 그런 것 보단, 잠깐의 찍먹에서 전투가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었던게 컸다. 이전에 했던 어떤 판타지 게임과는 다르게 장비들이 현실적인데다, 검 외에도 이런저런 도구를 쓸 수 있다는게 좋았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활이 되겠지만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많아서 기술과 함께 전투의 다양성을 늘리는데 도움이 됐다. 끝내기 전에 다른 얘기를 좀 하자면 플래티넘 획득에 4개월이나 걸린건 처음 찍먹 후 .. 더보기
The Last Guardian 패키지 사진 올리는게 영 별로인 것 같아서 그냥 스크린샷을 올리기로 했다. 스크린샷은 내가 원하는곳 찍어서 올릴 수 있는데 패키지 사진은 어디서 검색하든 똑같은 이미지가 나오니까 쓸데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튼 오래도 개발한 게임 라스트 가디언. 사실 이코만 재밌게 했지 그 후속작들은 전혀 안 해서(완다와 거상은 샀지만 포장도 안 뜯었다) 이 게임도 크게 관심은 없었다. 그런데 PS+콜렉션에 이 게임이 지원되면서 PS5 구입 후 해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이 얘기를 했더니 아는 동생이 크게 말리면서 PS5로 그런 똥겜 하지 말라고 아직 PS4 쓰고 있을 때 빨리 끝내라며 디스크를 빌려주고 갔다. 게임의 분위기는 살짝 이코와 닮았다고도 할 수 있다. 자막도 그렇고 힌트가 나오는것도 이.. 더보기
MANEATER 상어가 되어보는 게임. 그렇게 간단히 설명되는 게임이었으면 교육용 게임이겠지. 제목 그대로 상어같은 무언가가 되어 사람따위를 먹는 게임이다. 연약한 새끼 상어가 점점 커 가며 메갈로돈이 되어가는 모습은 꽤 뿌듯하다. 게임 자체도 각종 퀘스트와 서브미션, 간단한 수집요소들을 알차게 배치해 진화와 업그레이드를 반복하며 더 어려운 지역으로 나아가는 구성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그 볼륨. 아직 오네찬바라 관련 글을 쓰진 않았지만 오네찬바라때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정도로 게임이 엄청나게 짧다. 엔딩 후 플래티넘 달성까지 플레이 13시간... 해외구매에 걸릴 시간과 비용까지 생각하면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개발사(혹은 유통사)도 문제를 잘 알고있는지 풀프.. 더보기
PlayStation5 2년 만에 쓰는 글이다. 게임(특히 PS 게임들의 트로피) 관련한 글을 쓰려고 몇 번을 마음먹었다가 끝내 삼켜버리고 Q를 누르지 않았었는데 마침 찍은 사진이 있는 데다, 최근 게임 관련해 제일 액수가 큰 구매였기에 작성하기로 했다. 2차 예약구매에 성공하고 당시엔 시큰둥했는데, 그래도 역시 받아보고 나니 기분은 좋았다. 설치를 위해 티비장 정리를 하면서 겸사겸사 케이블 교체나 청소를 하느라 첫날은 게임은커녕 켜 보지도 못 했지만 그래도 다 설치하고 나니 잘 자리 잡은 모습이 보기 좋아 고생한 보람은 느껴졌다. 발매일이 다가올때즈음, 리뷰 킷을 받은 리뷰어들에게서 듀얼센스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그래서 첫 게임은 번들 게임인 플레이룸으로 잠정 결정된 상태였고 그렇게 플래티넘을 딸 때 까지 플레이했다.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