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을 사용하던 사람은 아니기에 무엇이 더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이팟 터치로 iOS를 쓰던 사람이기에 그 느낌을 설명하자면.... 마치, 키오스크로 인터넷 하다가 컴퓨터 쓰는 느낌입니다. .... 애매한 감상인가요... 아무튼 화면이 커서 좋습니다!
아직 케이스가 없어서 생으로 들고다니고 있습니다. 전면보호필름만 붙였고요. 뒷면이 아이팟처럼 광택나진 않아서 흠집에 좀 강하긴 합니다. 그래도 보관상의 편의성도 있고 하니 케이스를 하나 사려고 합니다. 언제까지 조심스레 내려놓을수는 없으니까요.
효율성 면에서 말하자면... 아이팟이 휴대용 게임기라고 치면 이건 가정용 게임기.... 수준일까요... 현재까지의 활용 중 6~70%는 게임입니다. 데드스페이스도 그중 하나군요. 그리고 나머지는 트위터같은 SNS 외 인터넷 검색 입니다.
화면이 커서 좋습니다. AirVideo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딱히 영상 재생하는데 문제가 있진 않아서 프리버전으로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자막에 한자가 안나오긴 하지만 그정도로 한자가 많이 나오는것도 아니지요.
아직 좀 이런저런 다른 사용 용도를 찾아보진 못했지만... 컴퓨터에서 하던 일부 작업을 속시원하게 터치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인터넷 검색 같은거요. 아직 키노트, 페이지, 넘버스 같은 앱은 살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정확히는 쓸까? 하는 의문 때문에 안사고 있지만- 그런류의 오피스 앱을 구비해 두면 유용하게 쓸 때가 올 것 같습니다.
일단 여태까지의 사용 소감을 말하자면... 꼭 필요하진 않다. 하지만 하나쯤 있으면 유용하다. 입니다.
쓰고보니 좀 그렇네요. 어느 제품이 안그럴까요?